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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와사키병

    가와사키병은 점막, 피부, 림프절 등 신체에 전체적인 염증이 특징인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입니다. 소아에게 발생하는 질환 중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 두 번째로 많은 병이 바로 가와사키 병이라고 합니다.

     

    소아 질병인 가와사키병은 후천성 심장병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며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가와사키병은 신체 전체의 혈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가와사키 질환은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아이가 병원체에 감염이 되면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특징으로 소아는 열 발진 및 붉은 혀가 있으며 드물게는 치명적인 심장 합병증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각적인 치료로 거의 모든 소아가 회복되며 소아에게 고용량의 면역 글로불린과 아스피린을 투여합니다.

     

    가와사키병은 신체 모든 부분의 혈관벽에 염증 즉, 혈관염을 일으키며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나 기타 다른 감염성 균에 의하여 유전적으로 취약해진 소아에게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가 대략 1.5배 정도 더 많이 감염되며 가와사키병은 1년 내내 발생하지만 주로 봄이나 겨울에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와사키병 증상 합병증 진단 치료

     

    가와사키병 증상

     

    가와사키병의 연령대는 2~5세 소아가 80% 이상을 차지 하며 가와사키병은 전신에 혈관염을 일으켜서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됩니다. 이는 해열제와 항생제를 투여하여도 잘 듣지 않으며 눈 흰자위가 빨개지는 결막염과 입술이 빨개지며 혀가 딸기처럼 부푸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몸에는 붉은 발진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며 손과 발이 붓고 빨개지면서 목에 임파선도 부어 볼록하게 튀어나옵니다.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로 증상이 시작되며 1~3주 동안 오르락 내리락을 하고 체온을 낮추는 약물을 투여하지 않게 되면 소아의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않습니다. 또한 하루나 이틀 내 눈이 충혈되지만 분비물은 없으며 5일안에 일반적으로 몸통 위 기저귀 차는 부분의 발진 및 구강 내막이나 질 같은 점막에도 고르지 않은 발진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발진은 두드러기처럼 보일 수 있어 홍역 또는 성홍열에 의하여 발생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소아의 인후와 입술이 붉게 변하여 메마르고 갈라지고 혀는 약간 딸기처럼 보이는 적색을 띄게 됩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은 자줏빛을 띤 적색으로 변하게 되며 손과 발이 자주 붓고 병이 시작한 후 10일이 지나면 손가락과 발가락의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목의 림프절이 자주 부어 약간 물러지는 경향이 있으며 2~12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38도 이상의 장기간 지속되는 고열
    • 해열제와 항생제로 해결이 안됨
    • 눈 흰자위가 빨개지는 결막염
    • 빨개진 입술과 부풀어 오른 딸기 모양의 혀
    •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는 신체의 붉은 발진 붓고 빨개진 손과 발
    • 임파선이 부어서 볼록 튀어나온 목
    • 장 염증에 따른 복통, 설사, 구토
    • 잘 걷지 못하는 아이 (다리통증)
    • 높은 간 수치와 부어오른 담낭

     

    가와사키병 증상 합병증 진단 치료

     

    가와사키병 전염

     

    가와사키병은 소아과 소견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와사키병이 발병해도 어린이집에서의 단체생활도 가능하며 따로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와사키병 합병증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4명 중 최대 1명에서 심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개 질병 시작 후 1~4주부터 시작됩니다.
    이러한 가와사키병에 걸린 소아 중 일부는 가장 심각한 심장 문제인 심장동맥 벽의 팽창인 관상동맥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상동맥류는 파열하거나 혈액 응고를 촉발하여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돌연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진행하여 심장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다른 문제로는 귀, 눈, 간, 관절, 요도 및 슬개 등의 내막 조직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해당되고 이러한 현상은 영구적인 손상은 일으키지 않으며 결국 자연스레 해결되어집니다.

    가와사키병 진단

     

    • 열이 5일 이상 지속되고 아래의 현상중 4가지가 나타나는 소아를 가와사키병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 분비물이 없는 눈의 충혈
    • 붉어지고 메말라 갈라지는 입술과 딸기 모양의 적색 혀 
    • 손과 발의 붓기 적변 및 피부 벗겨짐 
    • 몸통 위 부분의 고르지 않은 적색 발진
    • 목의 림프절 붓기와 물러짐

    가와사키병으로 판단받은 소아에 대해 심전도법과 심장의 초음파촬영을 실시하는데 포낭의 염증 또는 심장 근육의 염증을 검사하게 됩니다. 때로는 검사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시작된 이후 2~3주 및 필요한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만약 심전도법와 심초음파가 비정상적으로 나왔다면 전문의는 부하 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심초음파 동안 동맥류가 나타난 소아에게는 심장 도관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가와사키병 치료

     

    가와사키병의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여야 합니다. 증상 후 10일 이내 치료가 관상동맥 손상 위험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으며 열 발진 및 불편 해소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1~4일 동안 정맥을 통한 고용량의 면역 글로불린과 구강을 통한 고용량 아스피린을 투여합니다. 4~5일 동안에는 소아에서 열이 없어지면 아스피린 용량을 낮추고 질병이 시작 후 최소 8주까지 계속 투여합니다. 만약 관상동맥류가 없고 염증이 사라졌다면 아스피린 투여를 중단하고 관상동맥 이상이 있는 소아에게는 아스피린을 사용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 사용으로 인플루엔자나 수두를 앓는 소아에서 라이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의는 소아가 장기적으로 아스피린요법을 비롯하여 권장되는 인플루엔자 백식접종을 매년 받게 합니다. 모든 소아는 적절한 연령에 수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소아가 인플루엔자나 수두에 노출되거나 걸렸다면 라이증후군의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아스피린 대신 디피리다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아이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발현되거나 의심이 되면 적절한 시기에 병원에 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이상으로 가와사키병 증상과 합병증 치료에 대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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