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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랑바레증후군

     

    길랑바레 증후군은 1년에 인구 10만 명당 0.8~1.8명에게만 발생하는 희귀 신경성 질환으로 급성감염다발성신경염 또는 특발성다발신경근염이라고도 합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은 말초신경에서 발생하는 급성 마비성 질환으로 신경의 겉을 둘러싸는 수초의 염증성 탈락 현상으로 인하여 신경전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마비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선행질환인 상기도 감염이나 장염 이후 몇 주가 지나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요 현상은 운동마비이지만 감각이상, 통증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혈압, 발한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는 자율신경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은 근육 쇠액을 일으키는 다발성신경병증으로 대개 수일 또는 수주에 걸쳐서 악화되다가 저절로 천천히 호전되거나 정상으로 돌아오며 치료를 받을 경우 훨씬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완치는 어려운 희귀성 질환입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법

     

    길랑바레증후군 원인

     

    길랑바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체의 신경세포들은 신호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치 전깃줄처럼 절연 튜브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때 신경세포에서 절연 튜브 역할을 하는 구조물인 수초가 장염이나 감기처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지나가고 나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던 면역체계가 오히려 수초나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수초가 손상되면 신경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못하여 발생하는 것을 길랑바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증상

     

    길랑바레증후군은 통증 보다 주로 근력 저하 및 감각 증상을 많이 보이고 급속히 진행되는 대칭성 상행성 운동마비가 대표적인 초기 현상입니다. 
    상행성 마비는 발병 초기에 다리의 발 쪽으로부터 힘이 빠지는 현상을 수반하고 수일에 걸쳐 다리의 허벅지 쪽으로 마비가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 다리가 팔보다 심하게 마비가 오며 50%에서 양쪽 얼굴의 마비 현상도 동반됩니다. 
    기간은 보통 1~3주에 걸쳐 운동마비가 진행되지만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일 만에도 정점에 도달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을 보이기 때문에 빠른 판단 치료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 외에 50%가 혈압 맥박의 변동, 소변정체 등 자율신경계 이상을 보이고 통증보다는 근력저하, 호흡곤란이 더 위험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길랭바레증후군은 보통 양쪽 다리에서 시작되며 상체의 팔 위쪽으로 진행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팔이나 머리에서 시작되어 다리로 진행되어지기도 합니다. 근력의 쇠약을 동반하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감각이나 감각 상실이 있을 수 있으며 이상 감각보다 근력 쇠약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이 심해지면 자율신경계가 제어하는 내부 기능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혈압이 크게 변동할 수 있으며 심박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며 소변을 제대로 누지 못하고 심각한 변비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감각신경 이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감각증상 및 마비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호전되어지고 전체 길랑바레증후군을 앓는 80% 정도는 완전히 회복되어집니다. 
    일부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개개인에 따라 달라 수개월에서 1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근육의 떨림 현상은 길랑바레증후군과 같은 말초신경병증에서 흔하게 동반될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치료

     

    길랑바레증후군은 신경과적 응급상태로 분류되며 병력과 신경학적 현상이 명확한 경우 신경전도 검사 이상 여부와 관계없이 면역글로불린 투여를 하며 면역글로불린 치료가 완료되면 물리적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초기 예후가 매우 중요하며 몇 주 안에도 현상이 회복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적절한 식사 관리와 함께 재활치료를 꾸준하게 받아야 합니다.

     

    손상은 8주 내로 진행을 멈추며 대부분 길랭바레 증후군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회복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할수록 수 일 또는 수주 내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30%와 아동의 경우 발병한 후 3년간 근육쇠약이 잔존할 수 있으며 최초 호건 후 길랭바래 증후군은 3~10% 만성 염증성 탈수초 다발신경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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