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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살인 진드기가 물었을 때 증상, 이유, 합병증,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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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진드기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란 고열과 혈소판 감소를 주증으로 하는 질병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SFTS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후기문진드기목 참진드기과 작은 소피팜진드기에 의하여 전파되고 흡혈과정에서 진드기가 보균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되고 증식하여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SFTS는 진드기 매개로 감염이 되며 진드기 노출될 수 있는 가축 야생동물 조류 등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서식하는 야생동물 중에서 고라니 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에서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처음 발생하였습니다.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남에 사는 여성분이 지난 6일 사망했으며 SFTS 양성이 확인된 지 하루 만에 일이며 지난달 27일 밭에서 농작업을 하다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3년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로 매해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 부터 매해 200여 명이 살인진드기에 의해 질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SFTS는 야외 활동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이 되고 물리면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설사 구토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혈뇨 혈변 현상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살인진드기 SFTS 증상 합병증 예방 치료
    살인진드기 SFTS 증상 합병증 예방 치료

     

    살인진드기 종류

     

    • 작은소피참진드기

    국내뿐만 아니라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유충 약충 성충 모두 흡혈이 가능하며 한 번 흡혈하면 숙주에서 떨어졌다가 다른 숙주에 다시 흡혈하는 숙주 진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혈 숙주 동물로는 소 말 개 고양이 사람 등 포유류와 닭 참새 등 조류 뱀 도마뱀 등 파충류가 있으며 유충은 주로 새와 소형포유류 쥐 다람지 등에 흡혈합니다. 

     

    • 개피참진드기

     

    • 뭉뚝참친드기

     

    • 일본참진드기

     

    이러한 진드기에 의하여 물리게 되면 SFTS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이 됩니다. 

     

    한국, 중국, 일본이 주요 발생지역이며 해외유행지역 여행자에게는 감염위험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며 유행지역에서 돌아온 발열이 있는 분들은 백혈구 감소와 혈소판감소를 동반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도시 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서도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간 구릉지역이 감염 위험지역으로 계절적으로는 5월~11월이 주요 발생시기이며 넓게는 4월~11월에 발생하게 됩니다. 

     

    전파경로 및 잠복기

     

    감염된 매개체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는 체액과 혈액에 밀접 노출되는 과정을 통하여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1~2주 (6~14일)이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호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인진드기 중성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증상 및 징후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열이 93.3%에서 나타나며 39도 이상의 고열은 27%에서 발생 근육통이 62%, 설사 55%, 식욕부진 52%, 오심 33%, 두통 32%, 호흡곤란, 의식저하 그리고 위장관 출혈은 20%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 전신적 증상 : 발열, 근육통, 관절통, 인후통, 요통
    • 소화기계 증상 :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복통 
    • 호흡기 및 심혈관 증상 :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 출혈성 증상 : 비출혈, 잇몸출혈, 객혈, 위장관 출혈, 자반 점상출혈 
    • 중치신경 증상 : 두통, 어지러음, 혼동, 간질, 발작 
    • 림프절 종대는 10.6%에서 관찰 서혜부 림프절 종대가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발열은 평균 8일 지속하며 호흡기계증상, 기침, 가래 등은 평균 10일 정도 증상을 나타냅니다.

     

    소화기계증상, 오심, 구토, 설사등은 평균 9일, 출혈 현상은 평균 10일, 신경계증상, 두통, 경련의식저하등은 8일간 증상이 나타나고 이 증상은 8~10일째부터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살인진드기 SFTS 증상 합병증 예방 치료
    살인진드기 SFTS 증상 합병증 예방 치료

     

    SFTS 주요 사망 예후 인자 및 합병증

     

    • 심한 혈소판 감소 위장관 출혈 소견
    • 중추신경계 이상 소견
    • 출혈성 소견
    • 파종성 혈관성 응고증
    • 다발성 장기 부전

     

    증상 발현 부터 사망까지 9일이며 대부분 2주 이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 부정맥 급성신손상 심근염 뇌출혈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살인진드기 치료 방법 

     

    특이 치료제가 없습니다.
    치료제가 없기 떄문에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 시행을 하며 중증 상태를 조기에 판단하여 수반되는 합병증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의료진은 진료과정에서 표준주의를 준수하고 개인보호구를 알맞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효과적인 특별한 치료제도 없으며 보존적인 치료가 주된 치료이며 중증환자에 대하여는 혈장교환 면역글로불린 항바이러스제 투여 스테로이드 투여등 일반적이고 대증적인 치료방법 이외에 달리 방법이 없는 질환입니다.

    SFTS는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며 진드기 접촉을 최소화 하는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예방수칙

     

    • 야외활동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빛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누지 않기
    • 야외작업 시에는 일방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착용하기
    • 옷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작업 및 야회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기
    •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옷은 털어서 반드시 세탁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기 

     

    위와 같이 다양한 예방 수칙이 있습니다.


    SFTS 바이러스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을 일으키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로 최근 대만 베트남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 감염증은 인간에서 5~27%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없습니다.

     

    살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SFTS 병원소 징후 증상 치료 예방수칙에 대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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