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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아 중이염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오늘은 소아 중이염, 영유아 중이염의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이염
중이염은 세균 감염등으로 인하여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소아는 이관의 구조가 성인과 달리 짧고 굵고 수평으로 되어 있어 중이염이 발생하기가 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3세 이하 소아 60%가 한 번 이상 앓게 되며 한 번 걸리면 반 이상은 3번 이상 다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와 영유아 아이의 청력 저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올바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중이염은 고막 바로 뒤에 있는 공간에 생기는 감염입니다.
중이 감염 즉 중이염은 소아와 성인에게서도 발생할수 있으나 3개월에서 3세 사이의 소아에서는 매우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유아 중이염 원인
- 유스타키오관의 크기와 길이에서 성인과 차이
- 일반적인 감염에 대한 감수성의 증가
- 감염에 대한 노출 증가
- 고무 젖꼭지 사용
- 가정 내 담배 연기에 대한 노출
대부분 유아의 중이염 원인은 5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위험인자는 귀 감염이 강한 가족력, 젖병, 수유, 어린이 집에 다니거나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 거주하는 외부환경적인 요인 등이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와 콧구멍을 연결하며 중이의 공기 압력과 외부 환경의 공기 압력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입니다.
특히 소아와 성인에서 유스타기오관은 비교적 수직으로 넓고 견고하며 콧구명에서 전달되는 분비물이 쉽게 배출됩니다. 따라서 이 관이 분비물로 막히고 허탈되어 중이 또는 그 가까이에 분비물로 막혀 공기가 중이에 도달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분비물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을 수 있어 이러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영아의 짧은 유스타키오관으로 역류하여 중이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유스타키오관은 기압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은 외부 공기를 중이로 들어 갈수 있게 함으로써 양쪽 고막에 동일한 기압을 유지하도록 도우며 유스타키오관이 막힐 경 공기는 중이에 닿을 수 없어 압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도에서 보다 중이에서 기압이 더 낮으면 고막이 안쪽으로 부풀어 오르고 압력의 차이는 통증 및 타박상 또는 고막 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정도에 영아는 출생 전에 태반을 통하여 받았던 어머니의 항체로 부터 받는 보호를 잃게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감염에 걸리기 쉬운 상태입니다.
모유에는 산모의 항체가 함유되어서 모유 수유를 하면 부분적으로 자녀가 귀 감염을 포함한 감염으로부터 보호됩니다.
또한 이 나이 정도에 소아는 다른 아이들과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하고 다른 소아와 물체를 만진 후 손가락을 자신의 입과 코에 넣음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은 돌아가며 중이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고무젖꼭지의 사용은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을 손상시킬수 있으며 중이에 공기가 전달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소아들은 귀가 감염되면 통증이 있으며 중이염이 있는 아이들은 짜증을 내거나 잠을 이루지 못할 수 도 있고 어린 소아들에게는 종종 열, 메스꺼움, 구토, 설사 증상이 발생합니다.
유아 중이염 증상
급성 중이염은 먹먹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하여 아이는 귀를 반복적으로 잡거나 보채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통증이나 발열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 차리기가 어렵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3개월 이상 만성화 될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난청입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다든지 TV 소리를 키우는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의 발달과 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중이염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언어와 행동 발달 장애는 물론 학습 장애가 생길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 중이염 치료
급성 중이염은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항생제 치료를 진행합니다.
항생제는 나이와 염증 정도 동반된 위험인자 등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하게 되며 또한 내성을 막기 위하여 최소 10일 이상 충분한 기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기간 재발 여부 증상 청력 및 고막변화 등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항생제 투여는 하지 않으며 알레르기나 부비동염 등의 동반여부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을 사용합니다.
3개월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잦은 재발 경도 이상의 청력손실 심각한 고막변성이 나타날 때에는 환기관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기관 삽입술
환기관삽입술은 고막을 약간 절개해 중이에 고인 염증성 물을 제거한 후 절개한 부위에 환기관을 위치시키는 수술을 이야기하며 수술시간은 길지 않아 위험도가 낮습니다.
1년이 경과하면 환기관은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고 절개된 고막은 자연 치유됩니다.
환기관 삽입술을 처음 받는 소아의 20~40% 정도는 환기관이 빠진후 삼출성 중이염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발생한 중이염이 자연 치유되지 않으면 다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는 다시 발생하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 아데노이드절제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급성 중이염과 분비성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항생제 없이 치료됩니다. 그러나 급성 중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고 분비성 중이염이 사라지지 않으면 외과적 절차를 통해 치료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중이염은 다시 발생하거나 장기간 지속될수 있으며 이 감염을 치료하기 위하여 점이제와 항생제 그리고 외과적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아 중이염 예방
페렴구군 인플루엔자 등의 백신 예방접종을 하며 중이염 발생률이 43% 정도 감소 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에 주의하고 부비동염이 있다면 약물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골이 현상을 동반하는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가 있으면 수술을 통하여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기 중이염 증상 소아 중이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