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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

     

    췌장은 상복부에 위치한 기관으로 소화관 내로 분비되는 소화액을 생성하고 또한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슐린을 생성합니다.

     

    췌장은 위 아래쪽에 위치한 길이 15cm인 옥수수 모양의 암황색 신체기관으로 이자라고도 합니다. 외분비선으로 각종 소화액이 포함된 이자액을 분비하여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작용을 하며 또한 내분비샘인 링게르한스 섬이 있어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여 혈당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췌장은 당뇨를 앓는 분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췌장암

     

    췌장은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음식을 소화하는 효소와 혈당을 감소시키는 호르몬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며 이러한 췌장에 생긴 악성종양을 췌장암이라고 합니다. 췌장암 중 가장 흔한 것은 소화효소가 흘러가는 췌관 세포에서 췌관선암이며 흔하지는 않지만 인슐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생기는 신경내분비암도 있습니다. 췌장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까지 전혀 현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암 종류입니다.

     

    췌장암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수술

     

    췌장암 원인

     

    현재 의학에서는 췌장암의 발병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며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암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이상은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어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췌장암에서도 전암성 병변이 암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에 비해서 췌장암은 몇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중 특히 육류 소비와 음식물의 지방함량이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과일, 채소, 식이 섬유소, 비타민C 등은 췌장암 발생에 대한 예방적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나 이것은 확실치는 않습니다. 

     

    췌장암의 발생과 깊은 관련을 가지는 발암 물질은 담배입니다. 즉 흡연을 할 경우 췌장암의 상대위험도는 2~5배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 중에 하나입니다. 흡연과 관련하여 다른 장기에 악성종양이 생긴 경우 췌장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보고도 있습니다. 유전적소인 및 유전자 이상도 췌장암 발생에 관여하고 있음이 알려져 있고 이 외에도 화학물질과 방사선 노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췌장암에 의한 이차적인 내분비기능 장애로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여러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 체중감소, 황달이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황달

     

    황달은 췌장머리 부분에 위치한 종양이 총담관에서 소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췌장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80%에 해당됩니다. 
    몸통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긴 경우 5~6% 정도만 황달이 발생하며 대개 활달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세포가 췌장 전체에 퍼져 간이나 림프절로 전이될 정도로 병이 발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의 상승으로 황달이 나타는 경우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이 갈색으로 되며 피부의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복부통증

     

    췌장의 가장 중요한 현상은 통증으로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현상이 애매하여 진료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주로 명치 끝에서 가장 흔하게 느껴지지만 좌우상하 복부의 어느 곳이든 발생할 수 있으며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졌을 때는 상복부, 등 부분까지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 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졌을 경우 상복부나 등 부분까지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체중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지속적으로 체중감소는 췌장암을 앓는 분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체중에서 10%이상의 감소를 나타나고 체중 감소는 췌장액이 적게 분비되어서 분비 감소로 인한 흡수 장애와 음식물 섭취 저하로 발생합니다. 
    췌두부암이 있는 분들은 흡수장애가 체중감소의 주원인이지만 음식물 섭취 저하 역시 어느 정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췌체부암과 췌미부암을 앓는 분들은 음식물 섭취저하가 체중감소의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장애

     

    암종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을 막게 되면 지방의 소화문제가 발생하고 지방 불완전 소화는 대변 양상의 변화를 초래합니다. 대변은 평소와 달리 물 위에 떠 있으며 옅은 색의 기름이 진 많은 양을 보게 됩니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지면 식후의 불쾌한 통증, 구토, 오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항여 대변의 양상의 변화가 발생하는데 평소와 달리 물 위에 떠있으며 옅은 색의 기름이 진 많은 양의 변을 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뇨병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고 췌장염의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종양에 의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40세 이상 사람에게 갑자기 당뇨병 또는 췌장염이 생기는 경우 췌장암 발생을 염두해 볼 수 있습니다.

     

    기타 현상

     

    대변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가장 흔하며 췌두부암은 62%에서 회색변을 보일 수 있으며 또는 변비가 발생하고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등 비특이적인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의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정맥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이외에 내분비 기능을 하는 링케한스섬에 암이 생기면 너무 많은 인슐린과 호르몬이 분비되어 허약감 어지러움 오한 근육 경련 설사 등의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변은 회색 변을 볼 수 있으며 변비가 나타나기도 하고 위장관 출혈, 우울증, 정서불안, 어지러움, 근육경련, 설사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수술

     

    초기 증상

     

    췌장암의 대표적인 현상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는 복통 주로 명치끝에서 흔하게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췌장이 등 쪽과 가까이 있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리면 억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을 수반합니다.

    두 번째가 바로 황달입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80%이며 가려움 중도 동반됩니다. 

    세 번째는 체중감소입니다.

     

    췌장암의 대변은 회색변을 보게 되며 췌장암은 등통증을 수반합니다
    위에 설명되어 있듯이 등부위를 때리면 대부분은 억 소리와 함께 통증을 호소합니다.
    등 통증의 위치는 췌장 부위 즉 명치 뒤쪽이며 간혹 방사통으로 인하여 다른 곳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암 진단

     

    췌장은 복부 깊숙이 다른 장기들에 의하여 둘러 싸여 있으며 초기에 현상이 거의 없고 있어도 다른 소화기계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하는 현상과 뚜렷한 구분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든 질환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난 뒤에 췌장암을 확진받으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췌장암의 현상이 위나 간에 질환이 있는 경우와 비슷하므로 구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췌장암의 판단을 위하여 사용되는 검사는 초음파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 CT, 가기공명영상, MRI,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 조영술,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 양성자방출단층촬영, 혈청 종양 표지자 그리고 복강경 검사 등이 활용됩니다.

     

     

    췌장암 치료

     

    췌장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특징적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전단이 매우 어려우며 확진 당시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하여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나이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게 되며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복합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정말 어마어마한 통증을 일으키고 마약을 사용하여야 고통을 줄이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수술적 혹은 경피적으로 복강 신경총의 신경 마취를 시도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완치를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실제 췌장암을 앓고 잇는 분들의 20% 내외에서 수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80%의 경우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 십이지장 폐쇄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완화적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를 통해 현상과 암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수술적 절제술은 암이 췌장에 국한된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췌장의 일부분이나 전체 또는 주변 조직을 함께 절제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경구나 혈관으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현상을 감소시키거나 수술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시행됩니다.

     

    방사선 치료

     

    췌장암중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가 없는 약 40%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를 방사선 치료와 함께 투여하는 경우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 수술 중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주위조직의 손상을 줄이면 서암조직에는 많은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내시경

     

    황달은 내시경을 통해서 담관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이 치료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 의하여 시행할 경우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치료와 관련된 합병증은 1%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최근 종양으로 인한 담관폐쇄에 흔히 사용됩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 대변색, 치료, 등 통증 위치에 대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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